전신마취로 진행되는 수술로, 후두경을 삽입해 성대에 생긴 덩어리를 확대하여
보면서 정교한 기구나 레이저로 덩어리를 제거하는 미세수술입니다.
이 수술은 가장 중요한 성대고유층의 보존과 병변이 있는 상피만의 제거를 위한
방법으로 성대점막하주입술과 현미경 미세피판 수술방법을 이용합니다.
합병증은 거의 없으나 간혹 수술 기구가 목을 통해 들어가므로
입안에 작은 출혈, 통증이 있는 경우가 있으나 곧 호전됩니다.
또한 수술 후 단기간 목소리가 더욱 나빠질 수 있으나 이는 자연 회복됩니다.
성대의 병변이 있는 점막과 성대 고유층을 분리시켜 수술시 성대고유층을 최대한 보존하여 정상적인 목소리 회복을 시키는 방법입니다.
현미경 미세피판 수술방법은 양성성대질환의 경우 새로 밝혀진 성대의 전자현미경적 미세구조와 상처치유과정이 밝혀지면서
(미세후두수술후 성대치유과정에 관해 발표한 논문. 김형태공저, Influence of phonation on basement membrane zone recovery after
phonomicosurgery : a canine model. Annals of Otology. Rhinology & Laryngology 2000;109 : 658-666)
목소리 회복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성대고유층의 보존에 달려있다는 것과 치유과정에서 음성휴식과 재활의 중요성을 입증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의해서 성대의 수술적 기법 또한 발전하여 수술 후에도 원래의 목소리로 정상적인 회복이 가능한 수술방법으로
현미경 미세피판 수술법이 발전되었습니다.
현미경 미세피판 수술법을 이용할 경우 이전에는 성악가나 가수 등 음성전문인들에게 시행하기 어려웠던 성대수술을 이제는 적극적인 치료방법으로 시도할 수 있게
되었고 음성개선과 정상적인 목소리 회복으로 목소리의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